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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창업자, 동영상 공유서비스 '믹스비트' 공개


바인·인스타그램과 달리 뛰어난 편집 기능이 차별화

[원은영기자] 유튜브 공동 창업자인 채드 허리와 스티브 첸이 마침내 새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믹스비트(MixBit)'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iOS용 믹스비트 앱과 웹버전을 우선 출시하고 안드로이드 버전은 몇주 후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공동 창업자가 새로운 동영상 공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 4월 처음 언론에 보도됐다. 이후 이들이 바인, 인스타그램 대항마로 어떤 서비스를 선보일지 업계의 관심을 끌어왔다.

보도에 따르면 믹스비트는 뛰어난 편집 기능으로 바인, 인스타그램과 차별화를 뒀다. 바인의 경우 편집툴이 아예 없고 인스타그램 역시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경쟁 서비스들이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라면, 믹스비트는 촬영은 물론 기존 콘텐츠를 재활용해 이를 고품질 영상으로 편집하고 공유하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사용자들은 믹스비트 웹사이트인 믹스비트닷컴에서 쉽게 영상을 자르거나 붙일 수 있으며 앱에도 간단한 툴이 들어가 있어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이렇게해서 완성된 최종 영상은 믹스비트 웹사이트는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상에서 공유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바인이 최대 6초, 인스타그램이 15초 분량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반면 믹스비트는 16초까지 가능하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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