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4 디자인을 접목한 올인원 PC '아티브 원5 스타일'과 유선형 디자인의 노트북 '아티브 북9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은 갤럭시S4의 디자인을 접목해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TV 케이블을 연결해 HDTV 시청, 실시간 방송 녹화, 일시 정지, 예약 녹화 등이 가능하다. 저장장치는 500GB의 HDD를 채용했다. 운영체제는 윈도8, 중앙처리장치(CPU)는 AMD A6-5200 APU를 지원한다.
'아티브 북9 라이트'는 프리미엄 노트북인 '아티브 북9'의 유선형 디자인인 '에어로 다이나믹(Aero-Dynamic) 디자인'을 적용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저전력 기술을 채용했다. 저장장치는 128GB의 SSD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윈도8을, 중앙처리장치(CPU)는 AMD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삼성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삼성 사이드싱크'와 '삼성 홈싱크 라이트'가 탑재됐다.
'삼성 사이드싱크(Samsung SideSync)'는 유선 또는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스마트폰을 PC에서 조작 할 수 있다. PC의 키보드를 이용해 문자입력과 스마트폰 메신저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홈싱크 라이트(HomeSync Lite)'는 집안이나 외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IT 기기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문서 등의 자료를 아티브 제품의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한다.
'아티브 원5 스타일'은 화이트 색상으로 터치 없는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100~108만원 이다. '아티브 북9 라이트'는 미네랄 애쉬 블랙과 마블 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터치스크린 지원 여부에 따라 109만원, 124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아티브 신제품은 디자인과 성능 뿐만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연결 사용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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