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홈플러스(대표 도성환)가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치 지원 플랫폼인 'IBM WAS(WebSphere Application Server)'를 도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1년 온라인 쇼핑몰인 오토코리아를 인수합병한 후 온라인몰 강화에 나서면서 좀 더 안정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홈플러스는 오토코리아 측 시스템과 기존에 운영하던 웹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모바일 사업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IBM WAS를 도입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IBM WAS 도입으로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해 유용성, 확장성 및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IBM WAS의 자가관리, 동적 로드밸런싱 등의 고급 기능을 활용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부하량을 분산해 기존 대비 성능을 약 3배 높였다"고 전했다.
평균 거래 응답시간은 기존 웹 인프라 환경 대비 최대 50% 감소했으며 가용성을 99.9% 확보해 고객에게 24시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소프트웨어 사용 비용 및 운영 인력 비용도 감소해 총소유비용(TCO)도 크게 절감했다.
홈플러스 도선옥 전자상거래시스템 팀장은 "IBM WAS를 도입한 이후 관리자의 업무부담이 경감됐고 안정적인 관리 환경으로 인해 사전에 장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며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 그룹 홍기찬 상무는 "대형 유통 업계를 선도하는 홈플러스가 IBM WAS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관련 시장의 스탠다드 플랫폼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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