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K C&C(대표 정철길)가 16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용민)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분야 교육 및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C&C와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경영 MBA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분석 분야 공동 연구를 통해 전문 역량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8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개설 예정인 국내 최초 빅데이터 경영 MBA 과정은 의사결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비즈니스 통찰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빅데이터 경영 전문가 및 데이터 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산학 협약에 따라 SK C&C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역량 및 실제 산업별 분석 사례들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진으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국민대학교는 SK C&C와의 협력으로 수강생들에게 업계 전문가 특강 및 최신 사례연구 등을 통한 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민대는 특히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 경영학 석사과정도 개설한다는 구상이다.
국민대 김용민 경영대학원장은 "국민대는 올해 경영대학원에 빅데이터 경영 MBA 과정과 학부과정에 빅데이터 경영 통계 전공을 개설했고 내년에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국민대는 국내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선도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이원석 컨설팅 본부장은 "기업 경영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빅데이터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경영 MBA 과정을 개설한 국민대와 협력해 빅데이터 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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