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성공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창조경제타운'내에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를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창조경제타운은 창조경제에 대한 소통의 창구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22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창조경제 종합포털(www.creativekorea.or.kr)'의 새로운 이름이다.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에서는 창조경제에 부합하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우선 30개 기관(기업 또는 개인)의 42개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이 소개된다.
박람회는 ▲아이디어&이매지내이션관 ▲대기업관 ▲중소·벤처기업관 ▲연구소관 ▲대학관 등 5개의 주체별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향후 창조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ICT가 접목된 성공사례를 발굴해 분야별로 전시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SK텔레콤과 전통시장의 협력 사례,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중소·벤처 기업 등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주 전시기관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는 LG전자, CJ, 효성 등 4개의 대기업의 콘텐츠가 전시돼있다.
한편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에 국민의 아이디어를 제안·공유·토론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전소'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9월부터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 노경원 창조경제기획관은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는 국민과 함께 교류하며 계속 확장해나가는 공간"이라며 "국민이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켜 성공사례를 도출하고, 성공사례를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에 전시하면서 또 다른 도전과 성공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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