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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셀린신세계 지분 51% 매도


임원진 기욤 테리 대표 등 셀린 측 인사로 교체

[장유미기자] 신세계는 지난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셀린신세계 지분을 매도하면서 계열사가 27개사에서 26개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5월 30일 경영권과 함께 자회사 신세계셀린 지분 100% 중 51%를 프랑스 셀린에 넘겼다. 조인트 벤처로 전환, 본사측과 합작 방식으로 운영키로 한 것.

또한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던 정준호 대표 대신 셀린 측이 임명한 기욤 테리 대표가 앞으로 회사 운영을 맡게 된다.

관계자는 "브랜드 전개권 계약할 때 이익이 어느 정도 발생하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로 했었다"면서 "경영권이 넘어가 대표, 이사 등 임원진의 변경은 있겠지만 회사 운영 방식이나 국내 사업과 관련해서는 변동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셀린은 LVMH그룹이 전개하는 수입 브랜드이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르마니, 지방시, 갭, 보브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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