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이나도미 카츠히코)은 미세한 부품의 표면을 3D 이미지로 관찰할 수 있는 산업용 3D 현미경 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신제품 'LEXT OLS4100'과 'LEXT OLS4500'은 생명과학 및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LEXT OLS4100은 미세한 부품이나 첨단 소재 등의 표면을 3차원 이미지로 관찰할 수 있는 3D 레이저 현미경이다. 레이저 스캔 방식을 적용해 시료의 복잡한 표면에 접촉하지 않고 3D 이미지로 측정할 수 있다.
LEXT OLS4500은 3고배율의 나노 영역까지 측정할 수 있는 나노 서치 현미경이다. 레이저 현미경과 주사형 탐침 현미경(예리한 바늘을 시료 표면에 근접시켜 나노 영역의 관찰과 측정하는 현미경)의 기능이 합쳐진 복합현미경이다. 수십 배에서 수백만 배에 이르는 광범위한 배율로 시료를 관찰하거나 측정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전종철 생명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미세한 표면형태를 수치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며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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