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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제휴 출간으로 출판 시장 활성화 모색


다산북스와 제휴,아마추어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

[강현주기자] 교보문고가 출판사와의 제휴 출간으로 출판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아마추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다산북스와 제휴 출간을 통해 지난해 11월 실시한 '제1 회 퍼플 로맨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최윤교 작가의 '싱글빌'에 대해 종이 출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교보문고와 다산북스는 출간된 책이 잘 팔릴 수 있도록 공동으로 언론 홍보를 진행하고 교보문고 매장 내 POP 설치, '싱글빌 입주 청약 떴다방' 이벤트에 대한 점포 지원, SNS 및 정기메일 발송 등 다양한 판매 촉진 프로모션과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보문고의 콘텐츠 중개를 통해 출간된 도서는 교보문고 매장과 인터넷·모바일교보문고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 받게 된다.

교보문고는 예심을 통해 1천여 편의 응모작품 중 10편의 본심작을 선정하고 이 작품들을 한 달간 인터넷교보문고에 연재해 독자들의 투표로 본심을 실시했다.

교보문고 김상훈 이비즈니스본부장은 "출판 시장이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유통사와 출판사,작가간의 협력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며 "신진작가의 우수한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참신한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출판사에 중개하는 상생 시스템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출판시장을 만들고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문고의 신개념 개인 출판 서비스인 퍼플은 저자가 출판사나 출판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책을 스스로 출판하는 자가출판시스템으로 2011년 11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금까지 2천 명이 넘는 회원이 작가로 등록, 총 5천여 권의 작품을 발간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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