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코트라는 지난 20일 오영호(사진)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경제성장 한계와 경제 양극화 심화에 따른 사회 불안정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며 "코트라가 국가의 무역투자 인프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사장은 이를 위해 코트라 역할의 최우선 순위를 내수에 쏠린 중소기업의 역량을 해외로 돌려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는 것을 꼽았다.
오 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3.0'을 가다듬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최근 활황세를 보이는 신흥시장으로 우리기업들을 안내하고 시장개척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꿈꾸는 자만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는 영어표현을 인용하면서 "코트라가 우리기업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아이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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