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비자는 앞으로 구글 크롬북을 월마트 등 다양한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처비트는 구글이 월마트를 비롯해 스태플스, 오피스데포, 오피스맥스 등 여러 소매점에서 크롬북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그동안 구글 온라인 사이트와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매장을 통해 크롬북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다양한 소매점과 제휴를 맺어 판매점을 이전보다 3배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
월마트는 이날부터 16GB SSD 저장장치를 내장한 에이서 크롬북을 미국내 2천800개 매장에서 199달러에 판매한다. 스태플스도 삼성, 에이서, HP 등 크롬북을 1천500개 점포에서 공급한다.
오피스데포, 오피스맥스 등 유명 중소사무용품점은 다음달부터 크롬북을 판매한다.
구글은 크롬북 판매를 미국뿐 아니라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도 확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딕슨에 이어 116개 테스코 상점을 판매처로 추가했고, 네덜란드에서는 미디어마켓과 새턴스토어를 매장으로 확보했다. 핀란드와 스웨덴, 호주 등지도 크롬북 매장이 생겼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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