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위닉스(대표 윤희종)는 자사 제습기 브랜드 '위닉스뽀송'이 지난 5월 한달간 약 10만대 제품을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0% 판매량이 신장됐다고 발표했다.
'위닉스뽀송'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홈쇼핑과 전자제품 전문 매장에서 판매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홈쇼핑에서는 지난해보다 한달이나 빠른 판매에도 불구하고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의 채널을 통해 매회 꾸준히 기록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위닉스뽀송의 판매 행진은 홈쇼핑에서 구입한 주부들에 의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 매장으로까지 파급 효과가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400% 신장된 판매 성과를 거뒀다.
가장 인기가 높은 제습기 용량은 15리터 모델이다. 주로 8~10리터 소형 모델이 판매되는 과거와 달리 지난해부터 12리터 이상 모델 판매가 늘어 올해는 15리터 이상 대형 모델을 사전에 준비해놨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위닉스는 제습기 판매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고 무더위가 지속되면 제습기 판매량이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제습기는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시장 예측에 따라 시즌 전에 미리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품목"이라며 "5월 한달 판매 성과만 봤을 때 시장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올해는 판매 목표인 50만대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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