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시제품 제작이나 의료기기 생산에 활용중인 3D 프린터를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아마존이 3D 프린터 판매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비자는 아마존 사이트에 접속해 산업 및 과학 항목을 선택한 후 첨가제 제조 제품을 클릭하면 시중에서 판매중인 3D 프린터나 인쇄 재료, 부품 및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은 어피니아를 비롯해 플래시포지, 메이커봇 등 유명 3D 프린터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천99달러에서 2천479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3D 프린터 전용 판매점이 아마존 사이트에 개설됨에 따라 일반인도 이들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3D 프린터 도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12년 3D 프린터 시장규모가 16억8천만 달러에서 2016년 31억 달러로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D 프린터 소재가 합성수지에서 금속, 투명한 소재로 확대되면서 응용 분야도 보석류, 신발류, 산업디자인, 아키텍처, 기술설계(AEC), 자동차, 우주항공, 의료산업, 교육, 지리정보시스템(GIS), 토목공학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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