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제3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상추진위원회는 23개 관계부처가 참여해 통상현안에 대한 부처간 정보공유와 소통·협업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新)통상 로드맵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 추진현황 및 계획 ▲한·베트남 FTA 협상 추진현황 및 계획 ▲WTO 정부조달협상 ▲DDA 무역원활화협상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한·인도네시아 CEPA와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제3차 협상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상생형 FTA의 모범사례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달 열린 한·베트남 FTA 제2차 협상에서 상품·원산지·서비스 등 분야별로 논의된 결과 및 본격적인 협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WTO 정부조달협상은 중국의 가입을 주요 쟁점으로 양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대응방안 논의와 개정의정서 이행 관련 정부 입장을 정립했다.
올해 말 제9차 WTO 각료회의의 주요 성과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DDA 무역원활화협상은 통관절차 간소화, 개도국 능력배양 등이 논의됐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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