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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달 만의 상임위 확정 "미뤄뒀던 일 할 것"


安 측근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은 6월15일 이후"

[정미하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3일 국회 상임위원회가 보건복지위로 확정된 데 대해 "노원병 지역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지난 노원병 주민들과 국회 의원동산에서 가진 도시락 오찬에서 "오늘 상임위가 확정됐는데 보건복지위는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노원구는 65세 이상이 가장 많고,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도 많은 지역이라 복지가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안 의원이 4·24재보궐 선거를 도왔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했으며 노원병 주민 9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상임위가 결정되기까지 한 달여가 소요된 것을 의식한 듯 "한 달간 미룬 일이 많다"며 "상임위가 확정된 다음 면접을 보려고 (4급)보좌관을 정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면접을 보고 팀을 마련할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말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지역사무소도 상임위와 연관되게 하려고 미뤄뒀었다"며 6월 중으로 지역사무소 개원식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전날 안 의원은 자신의 싱크탱크가 될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진보 성향의 원로 정치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전 안철수 대선캠프 국민정책본부장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각각 이사장과 소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측 관계자는 "6월15일 이후 창립기념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라며 "'내일'의 인선은 정해지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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