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포스코에 자사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1차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 포스코의 '포스피아 3.0' 프로젝트에서 다쏘시스템은 자산 관리와 통합 프로세스를 위한 신자산관리시스템의 포스코 플랜트 수명주기 관리(PLM) 구축을 담당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협업 솔루션인 에노비아(ENOVIA)를 적용해 포스코가 현재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존 시스템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끊임 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데이터를 전세계에 위치한 사업장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인 델미아(DELMIA)를 도입, 가상 팩토리 기반도 갖췄다. 실제와 같은 조건 속에서 3D로 실제 공장을 지어보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포스코의 글로벌 사업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다쏘시스템 측 설명이다.
2015년 12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구축되는 포스코 PLM은 설비투자 기획부터 설비 개발과 엔지니어링 부문에 도입되며 프로젝트 관리, 협업 도면, 문서관리 등 포스코의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철강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포스코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이라며 "향후 포스코와의 장기적이고 강력한 업무 협조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