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검찰이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CJ그룹 종목들이 이틀째 약세다.
2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지주회사 CJ는 전날보다 5.30%(7천원) 떨어져 12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CJ 프레시웨이가 3%대로 빠지고 있다. CJ오쇼핑, CJ CGV, CJ제일제당이 2%대로 하락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전날 비자금 조성혐의로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그룹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일가가 해외 위장 계열사 등을 통해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계열사인 CJ CGV와 CJ대한통운이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조세피난처 국가인 버진아일랜드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