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KT서브마린(대표 이재륜)가 15일 일본 NEC사에서 발주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해저광케이블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사는 동남아 지역의 급증하는 국제 통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KT, 일본의 NTT Com,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등 동남아시아 9개국 13개 통신사업자 컨소시움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다.
공사가 완료되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9개국이 해저케이블로 연결된다.
KT서브마린은 전체 프로젝트 중 특수선박 및 장비를 활용한 건설 공사를 담당하며 해당 공사 부분의 수주 금액은 원화 약 406억원 (전년도 매출 대비 약 60%에 해당)이다. 12월말 공사 준공을 목표다.
이재륜 KT서브마린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 투입해 올 한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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