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에스원(대표 윤진혁)이 스마트폰 해킹과 도청 등으로부터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주는 개인통신보안 서비스 '세이프톡(SafeTalk)'을 출시했다.
세이프톡은 암호화 엔진이 내장된 마이크로 SD 카드인 세이프칩을 스마트폰에 장착,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음성, 문자메시지, 데이터 파일 등을 암호화한다.
통화 시 음성을 암호화해 제3자가 도청하더라도 내용 확인이 불가능한 음성 암호화가 핵심 기능이다. 또 일반 전화망이 아닌 데이터 통신망을 사용,통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문자 메시지를 암호화시켜 전달하여 서비스 미사용자는 메시지를 수신하더라도 내용을 볼 수 없게 하는 '세이프텍스트', 중요한 파일은 별도로 암호화해 스마트폰에 저장 및 공유하는 '세이프파일'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세이프카메라' 기능을 제공, 사용자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경우 바로 암호화하여 저장되며 '세이프레코더'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음성 녹음한 파일은 자동으로 암호화돼 저장된다.
에스원은 보안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세이프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세이프센터(SC)도 주말과 휴일에 관계없이 하루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에스원은 "모바일 통신에서 사생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세이프톡은 모바일 시큐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물리적 보안을 넘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안전과 안심을 전달하는 종합 보안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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