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트위터가 빅데이터 분석업체를 인수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기가옴에 따르면 트위터가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럭키소트(Lucky Sort)를 인수했다.
럭키소트는 회사 매각에 따라 서비스를 다음달 중단하고, 팀원들은 트위터에 흡수될 예정이다.
기가옴은 이번 인수가 광고 사업보다 데이터 분석 사업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위터가 구글 트렌드나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럭키소트 인수를 추진했다는 것.
트위터 플랫폼을 통해 거재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거나 변화한 것을 분석할 경우 기존 데이터 분석업체와 차별화 한 내용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정보는 부가가치가 높아 다양한 상품에 연계해 활용할 경우 매출 증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대등하게 승부를 벌일 수 있도록 광고주를 설득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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