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테라데이타의 빅데이터 솔루션 접근법은 여러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시킨 것이다. 빅데이터를 위한 시스템은 데이터 추출·변형·적재를 위한 플랫폼과 분석 및 탐색 플랫폼, 리포팅과 실행 플랫폼이 모두 필요한데 테라데이타는 이를 통합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테라데이타 구태훈 이사는 아이뉴스24가 9일 개최한 2013 넥스컴 테크 마켓 콘퍼런스에서 테라데이타의 통합 빅데이터 아키텍처인 '빅데이터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소개하며 기본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은 빅데이터의 저장과 분석, 실행을 위한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빅데이터는 단순히 저장할 개념이 아니라 분석을 통해 패턴을 찾고 정보를 도출해야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장과 분석 실행 플랫폼을 함께 도입해 이들이 서로 연동되게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벤더, 각기 다른 분석 능력 등으로 복잡한 데이터 아키텍처가 됐고 메타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결과들이 공유되지 못했다. 정보를 생산하기 위한 반복적 분석과 유연성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한 것이 테라데이타의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다. 빅데이터의 저장과 분석, 실행을 한 통에 담아낸 것으로 단순한 솔루션 구조와 하나의 벤더, 하나의 분석 능력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공유할 수 있으며 반복적 분석과 신속히 분석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테라데이타는 빅데이터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인 하둡 뿐 아니라 기존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애스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합시켰다.
구 이사는 "테라데이타는 데이터 획득부터 데이터 처리, 데이터 분석, 시각화까지를 한 번에 가능케함으로써 데이터 분석가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테라데이타는 디스커버리 플랫폼 중 분석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탐색 도구를 이용해서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빅데이터 플랫폼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구 이사는 "분석플랫폼인 테라데이타 애스터는 데이터 과학자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개발된 최초의 상용 솔루션"이라며 "테라데이타 애스터의 SQL-맵리듀스는 SQL의 편의성과 맵리듀스의 성능을 결합해서 분석 수준을 극대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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