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가 4일(목) 전체회의를 열고 노골적 성행위 장면을 내보낸 OCN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 '비밀리애'에 '경고'를 의결했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노골적인 성행위와 음란한 대화 ▲강제추행 등 청소년의 정서함양에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표현 ▲지나치게 잔혹한 영상 등을 시청자에게 전달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
OCN은 '비밀리애'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유부녀와 한 남성의 선정적이고 부도덕한 성행위 장면을 내보냈다. 방통심의위는 이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5조 성표현에 대한 조항 위반으로 판단, '경고'를 의결했다.
CNTV의 '조선삿갓스캔들'도 원색적인 성적표현을 여과 없이 내보내 '주의'를 받았다.
악당이 주인공을 칼로 찌른 후 그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능??하는 장면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지나치게 내보낸 일본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도끼로 신체를 절단하는 등 잔혹한 장면의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3도 각각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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