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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침구청소기, '앨리스'에서 '침구킹'으로 새단장


2013년형 신제품 '침구킹' 출시…2개 진동펀치로 성능 강화

[박웅서기자] LG전자가 침구청소기 라인업을 새 단장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LG 청소기라는 것을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제품 이름을 앨리스에서 '침구킹'으로 변경했다.

1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2013년형 침구청소기 신제품 '침구킹'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이름을 '침구킹'으로 정했다. 진공청소기 '싸이킹', 로봇청소기 '로보킹'과의 브랜드 통일성을 가져가려는 것.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제품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제품 침구킹(모델명 VH9200DS)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쉽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며, 진동펀치 기능을 강화해 청소 성능을 크게 높였다.

이 제품은 몸체와 손잡이가 40도 각도로 설계돼 청소를 할 때 허리와 손목에 들어가는 부담이 적다. 실제로 부산대 생체역학연구실의 실험 결과 청소시 사용자의 근육 사용량이 기존 대비 35%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힘을 적게 들이면서도 청소 범위는 넓혀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용했다.

제품에 내장되는 진동펀치는 2개로 늘려 청소 성능을 강화했다. 강력한 듀얼펀치가 분당 8천 번 앞뒤로 두드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해준다는 것이 LG전자 설명이다.

이 제품은 또 부드러운 회전 브러시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고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 및 진드기까지 제거한다.

위생관리 기능도 특별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2중 헤파 필터를 채용해 미세먼지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춰 독일 인증기관 SLG로부터 미세먼지 방출 99.99% 차단 인증을 획득했다.

청소 후 청소기 바닥면을 거치대에 올려 놓고 5분만 살균하면 유해균을 예방할 수 있는 자외선(UV) 살균 스테이션 기능도 특징이다.

원터치 먼지통도 편리하다. 제품 사용자는 청소 후 가볍게 터치를 해 먼지통을 분리할 수 있다.

침구청소기 침구킹은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자외선 살균 스테이션 포함 모델 기준 21만9천원이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침구청소기 침구킹은 강력한 진동으로 먼지와 진드기 제거 성능을 월등히 높인 제품"이라며 "침구청소기 효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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