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곰플레이어를 개발한 그래텍의 창업자 배인식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그래텍은 이사회를 열고 곽정욱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배인식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1968년생인 배 대표는 1999년 그래텍 설립 후 동영상 플레이어 '곰플레이어'를 출시해 화제가 됐다. NHN 이해진 의장, 카카오 김범수 의장 등과 함께 대표적인 벤처 1세대로 꼽힌다.
그래텍 측은 배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아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래텍 관계자는 "배인식 대표가 그래텍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며 "이사회 의장을 맡아 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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