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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욕모터쇼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첫 공개


제네시스·그랜저·HCD-14 등 프리미엄존 운영 및 총 18대 전시

[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뉴욕 국제 오토쇼(NYIAS)'에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미국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모터쇼에 총 1천441m²(약 43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총 16대의 차량을 비롯해 HCD-14 및 벨로스터 C3 등 콘셉트카 모델을 선보인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더욱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현대차의 최고급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HCD-14'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 모터쇼에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이며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존 크라프칙(사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이날 "에쿠스는 벤츠, BMW, 아우디보다 잔존가치가 높으며, 제이디파워(J.D.Power)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형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들이 높은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모던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게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풀칼라 헤드업디스플레이,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범퍼 부위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LED가 장착된 안개등과 보다 차분해진 느낌의 그릴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과도했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보다 수평적인 느낌으로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더욱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5.0 V8 타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429마력(hp), 최대토크 376 lb·ft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해 미국 프리미엄 대형 세단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안전 및 차량진단에 관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블루링크 어슈어런스'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이밖에 제네시스, 그랜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존을 운영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럭셔리 세단을 한자리에 선보였으며 4도어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HCD-14'와 비대칭 3도어 스타일을 기반으로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도시형 다목적 콘셉트카 '벨로스터 C3'를 전시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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