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정부가 올해 SW, 게임 등 창조형 서비스업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박근혜정부 2013년 경제정책방향'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창조형 서비스업의 R&D 투자 관련 세제·예산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R&D 비용 세액공제 지원대상에 창조형 서비스업을 추가하고, R&D 예산 중 서비스 R&D 비중을 올해는 0.5%(1천억원), 내년에는 1% 수준으로 늘린다. 창조형 서비스업은 SW, 영화, 게임, 관광, 컨설팅, 보건의료, MICE 등과 이들이 융·복합된 업종을 말한다.
창조경제 인프라격인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성장단계별 지원방안은 오는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물가 안정과 관련해 통신시장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대형유통업체의 알뜰폰시장 진입,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 등을 환영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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