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84형 울트라HD TV(모델명 84LM9600)가 미국 인증기관 UL로부터 '친환경 성능 인증'(ECV)을 획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친환경 성능 인증은 소비전력 저감, 재활용율 등 친환경 요소에 대해 검증하는 UL의 인증제도다.
UL은 LG UHD TV가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통해 최대절전모드에서 선명한 영상 대비 최고 70%의 소비전력을 절감한다고 검증했다.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은 시청환경에 따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LG전자의 소비전력 제어 기술이다.
이 제품은 앞서 이달 초 미국 UL과 유럽 'TUV 라인란드'로부터 색재현율, 응답속도, 휘도 편차, 색온도, 화면 깜빡임 등 화질 우수성을 인증받은 바 있다.
LG전자 TV연구소장 박상희 상무는 "이번 인증으로 LG UHD TV의 화질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면에서도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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