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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판로 확대


대형마트, 편의점 등 신규 유통채널 진출 확대

[정은미기자] CJ제일제당이 건강기능식품 판로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 헬스&뷰티 스토어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의 편의점 등 신규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주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성인들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건강기능식품인 '뉴트리베이스 멀티비타민 미네랄'과 '뉴트리베이스 오메가3 케어'를 대형마트에 먼저 출시했다.

기존 주력 판매처인 온라인, 홈쇼핑이 아닌 대형마트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대형마트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12년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판매 품목 수도 기존 20여 종에서 현재 30종까지 확대했다.

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도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매년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과 같은 신규 유통망에도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말 GS25와의 협업을 통해 다이어트 브랜드 '팻다운', 물에 타 마시는 비타민 '워터엔' 등 7종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편의점 특성을 반영해 간편하게 마시기 좋은 음료타입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제품으로 구성했다.

김형기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상무는 "품목과 종류를 다양화해 비타민, 미네랄 등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전립선 건강을 위한 '전립소', 여성배뇨건강을 위한 '요로소' 등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까지 오프라인 판매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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