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매체 테크크런치는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PC 출하량은 10%대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IDC는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PC시장인 중국시장이 춘절 성수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PC 출하량은 7.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월 조사 결과 PC 출하량이 두 자리 수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중국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추세는 2분기부터 나아져 하반기에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태블릿PC가 PC 시장을 잠식하면서 1분기 PC 출하량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
IDC는 올해 태블릿PC 출하량이 당초 예상치(1억7천240만대)보다 많은 1억9천90만대로 예상했다. 2016년까지 연평균 11% 성장해 2017년 태블릿PC 출하량은 3억5천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태블릿PC 시장은 저가 태블릿PC와 7인치 단말기 등장으로 구매 수요가 다변화하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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