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 SW협회장, SW종사자 자녀 장학생 선발

[김관용기자] 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대표로서 최초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에 선임된 조현정 회장(비트컴퓨터 대표)이 SW산업 지원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27일 조현정재단(이사장 조현정)이 실시하는 2013년 장학생 선발시 SW업계 종사자 자녀를 포함해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조현정재단은 조현정 회장이 사회공헌과 봉사의 일환으로 2000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2000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2012년까지 총 235여명의 장학생을 배출, 18억원의 학술지원 및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고교 2학년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 후 4년간(고교2년~대학2년)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SW업계 종사자 자녀를 포함해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대상은 협회 회원사 직원의 자녀 중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나 1학년 말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상위 2% 이내의 최상위권 학생이다.

지원서 접수는 3월 18일까지 협회 사무국으로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요강과 장학생 선발 관련 사항은 협회나 재단 측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