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엠게임은 코믹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온라인' 중국 서비스를 위한 연장계약을 현지 파트너사인 CDC게임즈와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엠게임은 지난 2005년 4월 '열혈강 온라인' 중국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현지 파트너사인 CDC게임즈와 총 4회의 연장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CDC게임즈는 오는 2015년까지 2년간 중국 서비스를 이어간다.
열혈강호온라인의 전세계 누적 회원 수 약 1억 명으로 2004년 11월 한국 서비스 이후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장수 인기게임이다.
중국에서는 온라인게임 초창기인 2005년 중국인의 정서에 친숙한 무협 장르와 철저한 현지화로 공략한 결과, 동시접속자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중국 내 한류 온라인게임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 2013년에는 이용자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 맵 리뉴얼과 함께 원작 열혈강호의 남자 주인공인 한비광 캐릭터 추가 등 중국 내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엠게임은 지난 8년간 열혈강호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내 스테디셀러 게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파트너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왕 CDC게임즈 대표는 "CDC게임즈도 지난 8년 동안 쌓아 온 엠게임과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열혈강호온라인이 중국대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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