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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끝판왕' 급 지포스 GTX 타이탄 출시


게이머를 위한 최정상급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이부연기자] 최정상급 그래픽 카드 지포스의 최신형 '지포스GTX 타이탄'이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지포스GTX 타이탄'에 관한 정보와 향후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지포스GTX 타이탄'은 엔비디아의 기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GTX 680보다 한 단계 위의 성능을 보여준다. 슈퍼 컴퓨터를 만든 케플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전력 효율 대비 성능에 최적화됐다. 특히 개인용 게이밍 슈퍼컴퓨터와 소형 폼팩터 PC 등에 모두 적용이 가능, 초고속 게이밍 PC 구축하게 해준다.

또한 '지포스 GTX 타이탄'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고효율 증기 체임버(vapor chamber) 냉각장치 등 최신 소재가 더해져 독특한 디자인까지 갖췄다. 케플러급 GPU만의 전력효율로 제공되는 빠른 속도와 놀라운 그래픽 마력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고 엔비디아 측은 설명했다.

'지포스GTX 타이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 밤 11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표준규격(레퍼런스) 모델 가격은 999달러로 책정됐다.

엔비디아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지포스 비즈니스 제너럴 매니저는 "'지포스 GTX 타이탄'은 강력한 야수급 GPU로 그 어떤 게임이라도 언제든지 원하는 해상도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해 준다"면서 "게이머들은 게이밍 콘솔 수준의 크기지만 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언제든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PC 게이밍 머신을 구축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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