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서울반도체 직원 51명이 사내대학을 통해 LED관련 전문학사 및 학사 졸업장을 취득했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지난 1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LED공학과에서 20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20일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LED 공정제어과와 LED 품질경영과에서 31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LED전문가를 꿈꾸는 임직원의 학업을 돕기 위해 등록금의 80%를 지원하고 과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학사학위를 취득한 직원들은 서울반도체가 첨단 LED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공동운영하는 사내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교육과정 구성에서부터 수업시간표, 수업방식 등을 기업과 학교가 함께 계획했다"며 "2012년에는 연세대와 함께 임원급들의 사내 MBA를 실시하는 등 현장직원부터 임원급까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반도체의 사내대학과정은 LED공정제어과, LED품질경영과의 전문학사과정과 LED공학과의 학사과정으로 구성된다. 전 교육과정은 대학에서의 이론 수업과 서울반도체 안산공장에서 현장 수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2013년 졸업생인 서울반도체 계영일 연구원은 "이번에 받은 졸업장은 스스로의 도전과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며 "현업과 병행 하다 보니 힘들 때도 많이 있었지만 회사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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