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최근 캐나다의 조명 유통 전문회사인 '퓨처 라이팅 솔루션(Future Lighting Solution)' 사와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퓨처사와 협력해 LED 광원 중심의 조명 솔루션 유통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조명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퓨처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퓨처일렉트로닉스 산하의 사업부로 현재 세계 70여 개국 160여 개의 영업망을 두고 있다.
LG이노텍 LED사업부 조명사업담당 강석환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넓혀 다양한 조명 제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 일렉트로닉스 제리 더간 부사장은 "조명시장에 대한 LG이노텍의 경쟁력 있는 LED 제품 및 포트폴리오, 뛰어난 기술 로드맵, 세계 최고의 제조 공정 능력에 매우 놀랐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들이 요구하는 LED 조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LED 조명시장은 2013년 21조원 규모로 예상되며, 2015년에는 4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