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팬택의 올해 첫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가 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7일 팬택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베가 넘버6 풀HD'는 이날부터 전국 휴대폰 판매점과 대리점에 공급이 시작되며 12일부터는 모든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앞서 팬택은 설 연휴 내 새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베가 광고 모델 이병헌씨가 직접 베가 넘버6의 V노트 기능으로 새해 인사를 전하는 바이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배포했다. 네티즌들이 카톡이나 메시지로 새해 인사를 전할 때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팬택은 동영상이 자발적으로 확산되면 새 스마트폰에 대한 홍보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베가 넘버6 풀HD에 탑재한 기능을 동영상 등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는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팬택은 이통사들과 함께 베가 넘버6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용 보호 케이스인 플립커버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선착순 15만명에 한한다.
팬택은 상반기 삼성전자, LG전자의 새 풀HD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풀HD폰에 대한 초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베가 넘버6 풀HD'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HD폰으로 5.9인치 디스플레이, 1.5Ghz 쿼드코어 CPU, 2GB RAM,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OS),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현존 최고 사양에 해당하지만 가격은 84만9천원으로 기존 프리미엄급보다 저렴하게 나와 주목받고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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