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팬택 스마트폰에 '씽크프리 모바일' 탑재

[김국배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팬택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이하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씽크프리 모바일이 탑재될 제품은 팬택 '베가 R3(IM-A850)'와 후속모델이자 5.9인치 대형 풀HD 스마트폰으로 일명 '패블릿'으로 불리는 '베가 넘버6 (IM-A860)'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컴은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팬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공급하게 됐다.

또한 한컴은 팬택에 모바일용 씽크프리 외에도 모바일용 한글 뷰어를 함께 공급하며 이후 모바일 기기 이외의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씽크프리 모바일'이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이후 클라우드와의 연동성, 협업 기능을 강화한 오피스 등 다각화된 솔루션을 발표해 모바일과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