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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데이터로밍 88개국으로 확대


1만원 요금제도 신설

[강은성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데이터로밍 서비스 국가를 8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발표했다. 1만원짜리 요금제도 신설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1일부터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서비스 제공 국가를 기존 83개국에서 88개국으로 확대했다. 맨섬, 카타르, 가나, 케냐, 나이지리아 등 총 5개국이 새롭게 추가됐다.

5일부터는 'T로밍 안심통화' 요금제도 추가 신설된다. 기존 요금제는 3만원, 6만원, 9만원으로 구성됐는데, 여기에 1만원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인 것이다. 기존 요금제 이용 혜택도 강화해 각 요금제별로 17~33%의 추가 통화량이 제공된다.

오는 4월30일까지는 T로밍 안심통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모든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1만원 무료 체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설날을 기념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5일부터 3월3일까지 로밍서비스와 관련된 퀴즈 또는 요금제 가입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모은 고객에게 T로밍 쿠폰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프라인 행사는 인천 및 김포공항 T로밍센터 방문고객 중 로밍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천명에게 계사년 기념 목 쿠션을 증정한다. 설 연휴인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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