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엔가젯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퀄컴은 1분기(2012년 10월~12월)에 전년도보다 36% 증가한 19억600만 달러(주당 1.09달러) 순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1.26달러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9% 늘어난 60억1천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분기 매출 기준 최고 기록이다.
이번 실적 증가는 스마트폰 수요 확대로 스마트폰용 칩 출하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퀄컴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늘어 시장 기대치(매출액 59억 달러, 주당 이익 1.13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2분기 실적 전망치도 상향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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