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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서 스마트폰도 판다


LG전자 옵티머스 시크, 삼성전자 노리폰 등 판매

[김현주기자] 지난해 11월 오프라인 유통업계 최초로 알뜰폰 판매에 나섰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번엔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28일부터 스마트폰 2종 등 휴대폰 공기계 3종을 서울 중구지역 20여 점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판매점포 리스트는 오는 28일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은 LG전자 옵티머스시크(LG-LU3100)와 옵티머스마하(LG-LU3000)로 각각 7만원에 준비됐다.

터치폰인 삼성 노리폰(SHW-A220L)도 3만5천원에 판매한다. 이는 2010년에 생산된 구형모델이며, 매장에 진열된 이력이 있는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은 상품별로 500~2천대 한정판매한다.

자급제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세븐일레븐에서 공기계 구입 후에는 고객이 직접 스페이스네트 홈페이지(www.freet.co.kr)에서 가입신청을 해야 한다.

개인신용카드나 기존 보유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한 다음 신분증을 팩스로 보내면 20분 이내로 가입이 완료된다.

요금제는 일반요금제와 스마트요금제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중 '세이브60'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6천원에 초당 요금은 1.5원이다.

스마트폰 요금제도 1만3천5백원(무료 통화 30분, 문자 30건, 데이터 500메가)부터 3만5천원까지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오재용 서비스팀장은 "서브폰 용도나 통신비 절감, 최신 스마트폰 기능이 필요치 않는 고객들을 위해 구형 스마트폰 상품 판매를 기획했다"며 "기계값과 요금제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모가 사주는 아이들 폰으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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