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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분기 실적 양호


순익 25억 달러…매출액 135억 달러

인텔 4분기 순익은 전년도보다 10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25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이익은 64센트에서 48센트로 하락했다.

매출액은 전년도 139억 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135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인텔의 자체 전망치보다 낮지만 월가 기대치보다 양호하다. 월가는 인텔 4분기 실적을 주당이익 45센트, 매출액 135억3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PC 클라이언 그룹이 전년도보다 6% 줄어든 85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데이터센터 그룹은 4% 증가한 85억 달러 수입을 일궈냈다. 인텔 아키텍처 그룹 매출은 7% 감소한 10억 달러로 나타났다.

매출 하락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PC용 반도체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2012년 총매출액은 533억 달러로 파악됐다. 인텔은 지난해 146억 달러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순익은 110억 달러로 조사됐다. 현금 등 자산규모는 2011년 505억 달러에서 847억8천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PC 클라이언트 그룹은 2011년보다 3% 줄어든 343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반면, 데이터센터 그룹은 6% 증가한 107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인텔 아키텍처 그룹은 전년도보다 13% 줄어든 44억 달러 수익을 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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