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구글은 온라인 검색시장과 스마트폰, 게임, 태블릿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관행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한 마디로 앞으론 사고 치지 않겠다는 '구두 약속'을 한 셈입니다.
당장 구글은 온라인 광고주들이 경쟁사 검색엔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또 자사 온라인 검색광고 플랫폼인 애드워즈(AdWords)에 대한 경쟁사의 사용 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한 구글은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면서 획득한 핵심 모바일 특허권을 프랜드(FRAND) 규정에 따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핵심 특허권을 경쟁사의 제품을 판매 금지하기 위한 소송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다들 조금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산명동서 일필(泰山鳴動鼠一匹) 이란 표현이 딱 들어맞을 것 같네요. 외신 보도를 찬찬히 한번 살펴봅시다.
1. 공식 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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