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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론칭, 게임시장 '태풍경보'


넥슨 "스포츠 장르 넘어 전 장르 통합 1등 게임 되겠다"

[허준기자] 겨울방학 시장 '태풍의 눈' 피파온라인3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넥슨코리아는 18일 정오 EA 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 정식 서비스에들어갔다.

피파온라인3는 인기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게임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게임 론칭을 앞두고 박지성 소속팀 QPR,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 등과 제휴를 맺고 게임 알리기에 주력했다. 인기 가수 현아를 홍보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넥슨코리아는 피파온라인3로 그동안 취약점이라고 지적받던 스포츠게임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겠다는 각오다. 비단 스포츠게임에서 뿐만 아니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인칭 총싸움(FPS)게임, 적진점렴(AOS)게임과의 경쟁에서도 승리, 국내 1등 게임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Play the Best'라는 게임슬로건과 함께 실제 축구를 표방하는 피파온라인3는 지난 9월과 11월 총 두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거치며 최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게임성과 탄탄한 라이선스로 호평을 받았다. 5대5 매치, 선수 강화, 이적 시장 등 새로운 콘텐츠들도 추가됐다.

이번 정식서비스에는 전세계 32개 실제 리그와 동일한 방식으로 컴퓨터와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리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선수를 성장시키고 자신의 실력을 연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난이도에 따라 차등화된 선수 및 감독 경험치, 게임 포인트, 선수카드 등의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3 사업을 총괄하는 넥슨코리아 이정헌 실장은 "그간 총력을 다해 준비해 온 내용들을 드디어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피파온라인3를 통해 이용자 분들과 진짜 축구를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코리아는 피파온라인3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월 7일까지 '감독명 생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 내 감독명을 생성한 모든 게이머들에게 자신이 희망하는 4명의 축구선수를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는 'Fantastic 4 스타터팩'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오는 2월 초에 진행될 '스완지 시티 VVIP 클럽 투어권'과 노트북, DSLR카메라, 헤드폰 등 푸짐한 상품을 선물한다.

또한 12월 내 주말마다 오후 3시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원하는 선수 1명을 추가 영입할 수 있는 스타터팩 카드와 EP 랜덤 카드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PC방에서 접속한 게이머들에게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선수 TOP100'와 선수 및 감독 경험치 100%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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