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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자결제株 급락 마감…ISP 해킹


[이경은기자] KB국민카드와 BC카드의 소액 결제시스템 ISP(안전결제)가 해킹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자결제주가 급락 마감했다.

5일 KG이니시스는 전일 대비 11.50%(1천650원) 떨어져 1만2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모빌리언스는 10%대로 빠졌다. 한국사이버결제와 다날은 각각 7%, 8%대로 하락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전날 KB국민카드와 BC카드의 소액결제 시스템 ISP를 사용하는 소비자 190여명의 ISP 비밀번호 등이 해킹당했다고 발표했다. 피해금액은 1억8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ISP는 BC카드와 KB국민카드의 30만원 이하 소액 온라인 결제에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하드 디스크나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온라인 카드결제를 할 수 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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