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모아-인프라웨어게임즈 합병

[김국배기자] 인프라웨어(공동대표 곽민철, 강관희)가 이사회를 열고 게임 계열사인 조이모아와 인프라웨어게임즈를 합병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내년 1월 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인프라웨어게임즈'로 현 지상훈 조이모아 대표가 신임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인프라웨어측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조이모아가 가지고 있는 퍼블리싱 역량과 인프라웨어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일원화시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조이모아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의 대작들을 국내와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서비스해왔다. 현재 2K게임즈의 '문명',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중이다. 인프라웨어게임즈는 지난 1일 첫 개발작으로 RPG게임 '세피라'를 출시한 바 있다.

지상훈 조이모아 대표는 "조이모아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및 글로벌 현지화 능력과 인프라웨어게임즈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우수한 게임 개발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