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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격 인하…아마존 견제책


20% 저렴한 DRA 스토리지 공개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기존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격을 최대 20% 내린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아마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AWS)를 견제하기 위해 기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가격을 20% 이상 인하했다. 1TB 이하 용량의 경우 0.12달러에서 0.095달러로 조정됐다. 9TB 이하는 0.105달러에서 0.085달러, 90TB 이하는 0.095달러에서 0.075달러 바뀌었다.

구글은 또 아마존 AWS 그레이서와 비슷한 저가 상품 'DRA(Durable Reduced Availability)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구글 스토리지 새 표준요금보다 더 저렴하다. DRA 스토리지는 데이터 아카이빙과 백업용으로 주로 쓰일 전망이다.

구글은 새 가격정책을 통해 아마존을 견제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마존은 이달 2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흘 동안 AWS 서밋행사를 개최한다. 아마존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서비스 상품과 기술, 사업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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