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22일부터 수도권 일대 재래시장을 돌며 밑바닥 민심잡기에 나선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50분 경기 고양시 능곡시장을 방문한 뒤 4시10분 경기 의정부시 제일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제위기 민생현장에서 답을 찾다' 지역 일정의 일환으로, 수도권 중 경기 북부 지역을 첫 방문지로 택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 경기 및 민생경제 현황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육성 특별법 연장 ▲일정규모 이하 중소도시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전입점 신고제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실현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박 후보의 행보는 대선 종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대응카드 중 하나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오후 1시20분에는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리는 '행복교육네트워크 창립대회'에 참석해 전날 발표한 교육정책 실현 의지를 거듭 피력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