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 쇼핑몰 오픈

[박웅서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TV 브랜드 쇼핑몰을 선보인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9일 자사 스마트TV 내에 'LG 스마트 몰'을 오픈하고 스마트 액세사리 제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판매되는 제품은 시네마 3D 안경, 매직 리모콘, 스마트TV 카메라 등 스마트 TV 관련 제품을 포함해 포켓포토, 마우스, 키보드 등 스마트 액세서리 105여종이다.

LG전자는 국내 스마트TV 보급대수가 전체 TV 중 50% 이상을 차지해 스마트 TV 보급이 대중화 되었다고 판단 이 쇼핑몰을 기획했다.

LG 시네마 3D 스마트TV 구매고객은 스마트TV 메인 화면인 스마트 보드에서 액세사리 아이콘이나 공지사항을 클릭해 스마트 몰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고유의 매직 리모콘을 통해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쇼핑이 더욱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LG TV 리모트 앱'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 몰을 웹사이트로도 제작해 PC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 조택일 상무는 "이제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지 않고도 스마트 TV를 통해 편리하게 각종 스마트 액세서리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판매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더욱 풍성하고 편리한 쇼핑몰로 꾸며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