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지난 9월 기준으로 국내 자영업자 수는 580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9.8%↑), 사업·개인·공공서비스(9.6%↑) 등의 증가세가 높았고, 숙박·음식점업(1.0%↑)도 상승했다. 반면, 제조업(3.1%↓), 농업·임업·어업(2.1%↓), 전기·운수·통신·금융(1.8%↓), 도매·소매업(0.4%↓) 등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11.6%↑), 전북(6.9%↑), 강원(6.3%↑), 부산(4.0%↑), 충북(3.6%↑), 경기(2.9%↑), 광주(2.8%↑) 등은 늘었으나, 울산(2.2%↓), 인천(1.0%↓), 서울·대전(0.7%↓) 등은 줄었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조기 퇴직자들이 창업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동반성장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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