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도시바가 울트라북에서 진화된 형태의 컨버터블PC '새틀라이트(Satellite) U920t'로 차세대 PC시장을 노린다.
도시바는 7일 서울 광화문에 S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컨버터블PC '새틀라이트 U920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울트라북과 태블릿의 빠르고 간편한 전환이 가능하며 윈도8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슬라이드 & 틸트' 구조를 적용해 평소에는 일반적인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밀어올리면 울트라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클릭패드와 팜레스트를 적용했다.
12.5인치 IPS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태블릿에서와 같이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5핑거 멀티터치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터치를 기반으로 하는 윈도8에 최적화 됐다. 디스플레이는 보기 편한 각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좁은 장소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3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고성능 128GB의 SSD, 4GB의 대용량 시스템 메모리를 적용해 울트라북과 동급의 성능을 구현해낸다. 1.45kg의 무게와 최대 6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시간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차인덕 도시바 대표는 "보편화된 터치 인터페이스와 윈도8 출시로 '터치'라는 새로운 생태계가 마련됐다"며 "새로운 생태계에 최적화된 새틀라이트 U920t로 PC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멀티 디바이스 시대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틀라이트 U920t의 가격은 159만원이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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