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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매각 이슈에도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익 620억,전년비 1% 증가…내년 1월 매각 완료

[백나영기자] 7일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3분기 매출액 4천58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정수기, 제습기 등의 신제품 판매와 매트리스 렌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렌탈판매는 정수기 및 매트리스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29만4천대를 기록했다.

특히 정수기 판매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뼘 정수기,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3분기 누적 정수기 렌탈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한 47만9천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 김상준 전략기획본부장은 "내수소비 위축, 그룹 법정관리신청 및 자사 매각이슈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가습청정기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효과를 기반으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홀딩스와 MBK파트너스는 웅진코웨이 주식 매각 작업을 완료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 내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웅진코웨이'에서 'coway'로 변경하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한 할 예정이다. 매각은 내년 1월에 종료된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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