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하성민) 핸드폰찾기콜센터가 방송통신위원회(옛 정보통신부), 이동통신3사, 우정사업본부 등과 함께 지난 1999년 4월 시작한 캠페인이 오는 12월7일로 5천일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우체통과 우체국으로 신고접수 받은 120만대(올해 9월까지 기준) 가운데 93만대가 소유자에게 되돌아갔다. 3년전부터 보급된 스마트폰도 6만대 중 5만대가 주인을 되찾았다.
정보통신진흥협회 측은 우체통을 통해 콜센터로 접수되는 휴대폰이 40%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우정사업본부와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우체통에 신고접수하면 다음날 소유자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분실에 따른 대국민 피해예방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해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월부터는 콜센터에 신고접수된 휴대폰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이 7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 측은 캠페인 시행 일만일의 반시점을 맞이해 캠페인의 성과를 되새기고 새로운 시작의 국민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분실핸드폰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 대국민 동참서명'과 퀴즈이벤트도 홈페이지(www.handphone.or.kr)를 통해 마련했다.
동참서명과 퀴즈이벤트 캠페인은 12월5일까지 실시하며, 스마트폰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협회 노영규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ICT 일등국가에 걸 맞는 스마트폰 선진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일만인(一萬日)을 위한 새로운 시작 '분실핸드폰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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